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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심쩍은 '제주 해안경계사업'...감사원, 조사 착수 / YTN

2021-01-06 23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우준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주 해안경계사업을 둘러싼 의혹 직접 취재한 김우준 기자로부터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어서 오십시오.

지난 월요일부터 YTN에서 연속보도를 하고 있는데 일단 현재 제주경찰청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이 사업 설명부터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열영상 감시장비, 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TOD라고 하는데요. 이 TOD를 제주 해안가에서 설치를 하겠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의경 제도가 폐지되면서 사람 대신 장비가 경계를 대신한다는 건데요.

제주 주요 해안가 45곳에 설치할 예정이고 최종 계약 금액은 246억 원 규모입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사업 계획의 첫 단추를 꿴 건데 현재 12대를 설치를 했고 지금 작전에 운용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나머지 33대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니까 설명대로라면 열을 감지해서 영상에 띄우고 침입자를 막는다 이런 취지인데 지금 제주경찰청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게 영상 구현에 문제가 있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YTN이 영상 확보했는데 확보한 영상이 현재 운용하는 영상은 아니고 지난해 9월달에 통합성능평가를 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업체 측이 같이 평가를 하는데 당시 평가 영상을 저희가 입수를 했습니다. 지금 같이 보이고 있는데, 이 영상은 TOD가 현재 작전 수행 중인 12곳에 설치된 다음에 평가를 한 것입니다. 영상을 보게 되면 흰색 점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실 턴데요.


저게 뭡니까?

[기자]
이게 선박이라는 겁니다. 까만색 화면에 선박이 보이는데 이게 사실 줌으로 확대한 영상도 지금 나오고 있고 점선처럼 나오고 있는데 이게 움직이지가 않으면 배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선박인지 뭔지 이런 걸 구분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저희가 일부 영상만 보여드리긴 하는데 제가 12곳에 있는 것을 모두 확인해 본 결과 사실 불빛에서만 큰 차이가 있을 뿐 화질은 사실 이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리포트 보니까 TOD 가격이 한 대당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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